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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대의 기자]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체육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은평구민 대상 걷기행사인 '은평구 다시함께 걷는 날'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걷기행사는 코로나 감염병이 유행한 2019년 하반기 이후 진행되는 첫 대면행사로 침체된 체육계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은평구체육회, 은평구장애인체육회, 은평구걷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은평스포츠클럽 후원으로 진행한다.

걷기행사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한 은평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시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며 장소는 응암역 4번 출구 하단부에 위치한 불광천길 수변 무대다. 진행 코스는 응암역 하단부에서 출발해 해담는 다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은평구 다시함께 걷는 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 혹은 행사 시작 48시간 전 PCR검사를 실시한 음성판정자만 참여할 수 있다. 18세 이하는 위 사항과 관계없이 참여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